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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아약품, 반기순익 31억 증가

2007.02.16
 

9월 결산 법인인 삼아약품은 반기(2000년 10월 ~ 2001년 3월)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% 증가하는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.


이 회사 허 준 이사는 "반기 매출은 199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34억 5000만원보다 48.6%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(20억원)보다 149% 증가한 51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"고 14일 밝혔다.


허 이사는 의약분업 이후 기관지 확장제 아토크를 비롯한 3개 호흡기 계통 제품이 다빈도 처방품목에 오르면서 50% 가까이 판매가 증가 했고 노마에프 등 어린이 영양제도 30%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.


삼아약품은 또 경상이익도 지난해 28억원에서 68억원으로 100% 이상 증가했고, 부채를 적극 상환한 반면 잉여금이 크게 늘어나 부채비율이 22.3% 로 낮아졌다.


이 회사는 올 상반기중 일본 제약회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도입할 항생제가 내년부터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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